바본가 이영자가 말했던 것 처럼 자기안에 송혜교가 산다? 그 말이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된다. 겉모습은 비록 우스꽝스러울지라도 마음만큼은 예쁜여자가 살고 있다는건데 그것만큼 슬픈 일이 있을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순간 무너지는 마음.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고 있.. 하루하루 2019.08.27
해가 뜨면 해가 지고 행복했던 순간이 지나면 외로운 순간들이 온다. 나에게 외로움이란 행복하지 않을때 느끼는 감정이다. 해가 뜨면 꼭 해가 지듯이 모든 순간들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마련이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내 인생 사진첩 한켠에 고이 모셔놓고 외로울때마다 한번씩 꺼내본다. .. 하루하루 2019.07.15
다시 아이팟 두번이나 잃어버릴뻔 했던 아이팟을 다시 켰다. 참 이상하게도 이게 내 것이었던 적이 있나 의문이 들 정도로 낯설다. 이렇게나 방치해두면 결국 내것이 아닌 느낌마저 드는데 하물며 사람관계라는게 아무리 오래 알고 살았어도 뜸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오랜 세월은 아무것도 .. 하루하루 2019.01.03
베어링역 유니오72 논타부리에서 너무 좋아서 숙소 바꾸기 싫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웬걸... 여기를 1주일을 하고 거기를 6일 했어야 했다. 물론 테스코를 너무 잘 이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긴 비티에스 라인이라 확실히 중심가로 이동하기엔 너무 좋긴하다. 히지만 난 중심가보단 시장 위주로.. 하루하루 2018.12.09
. 드라마에 나오는 영원한 사랑, 단 하나의 사랑 같은 것들을 보면서 나는 어이없게도 크게 공감하고 감정이입한다. 지금도 여전한가? 라고 물어본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기억이 너무 아파서인지 아니면 그게 과연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종.. 하루하루 2018.12.07
종현아 고마웠어 처음 샤이니가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나온 앨범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왔는데 도무지 믿기질 않는다. 뭐가 그렇게 괴로웠던걸까. 숨막히게 섬세한 감수성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천재였던걸까. 둘다 였을까. 하지만 분명한 건 옳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것. .. 하루하루 2017.12.18
주름이 많이 늘었다. 많은게 변했다. 사실 변한게 아니라 이제서야 알게 된 것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나는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채 그대로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마음은 정처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과거를 걸었다 미래를 걸었다가 현실에 걸음을 멈춘다. 멈춰서서 바라보는 시선에는 내.. 하루하루 2017.10.18
아이폰 만세 삼성 엘지 팬택 엘지 삼성을 거쳐 처음으로 쓰는 아이폰은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핸드폰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운영체계는 안드로이드가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잔고장? 같은 것들이 없기로는 아이폰을 따라올 폰이 없었다. 물론 최근의 삼성폰은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 하루하루 2017.10.06
그럼그렇지. 바비 여친은 그 예쁜 모델 ㅋㅋㅋㅋ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너무나 완벽한 사람이라서 ㅇㄱㄹㅇ ㅂㅂㅂㄱ .. 내가 남자라도 좋아할수밖에 없는 그런 여자더라. 물론 같은 여자로 보기엔 쿨하지만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처럼 보이긴 했다. 뭐 이것도 어디까지나 그저 내 생각.. 하루하루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