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여친은 그 예쁜 모델 ㅋㅋㅋㅋ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너무나 완벽한 사람이라서 ㅇㄱㄹㅇ ㅂㅂㅂㄱ .. 내가 남자라도 좋아할수밖에 없는 그런 여자더라. 물론 같은 여자로 보기엔 쿨하지만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처럼 보이긴 했다. 뭐 이것도 어디까지나 그저 내 생각일뿐이니.. 걍 그렇게 생겨서 오해받기 쉬운 사람일지도. 여튼 마음이 참 많이 아팠다. 실제로 내 돈을 써가면서 연예인을 보러 간적은 첨이었던 만큼 바비를 정말 아주많이 좋아했기 땜에. 그럼 바비가 너랑 사귀기라도 할줄 알앗냐 와 같은 비난을 듣는다면 그런 이유때문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처절하게 부족한 사람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에 슬펐다. 정말 나는 나이만 많았지 프로페셔널 하지도 그렇다고 자기관리 따위도 없는 평범을 넘어서서 하하 였구나 싶어서.. 알고는 있었다해도 이걸 피상적으로 깨닫고보니 자기혐오를 떠나 눈물이 무지하게 났다. 내가 고칠수 있는 것들 바꿀수 있는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 첫사랑 앞에서도 나서지 못했던 내가 변화가 가능하긴 한걸까. 사흘 정도를 괴로움으로 지냈던거 같다. 신기루조차 될수없는 존재를 가지고 사흘씩이나 괴로워했다고 손가락질을 한다면.. 뭐 손가락질 받을만해.
에휴. 내 자신에 집중해야하는데. 해야될게 산더민데.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름이 많이 늘었다. (0) | 2017.10.18 |
---|---|
아이폰 만세 (0) | 2017.10.06 |
요즘들어 생각나는 바르셀로나. (0) | 2017.01.07 |
더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 (0) | 2016.09.18 |
유럽여행 정리 (0) | 2016.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