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My mad fat diary

겨울무지개 2013. 9. 9. 01:38

간만에 정말 재밌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남자 주인공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finn...글리의 finn은... 죽었는데..

영국의 finn에게 빠졌다...

영국 드라마의 좋은 점은 무조건 화려하고 돋보이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쓰지 않는다는 것.. 영국에 예쁜 여자배우가 없나? 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 본 적이 없다... 더욱 현실성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다..

아니면 영국만의 미의 기준이 있다던가...

 

눈이 감긴다. 새벽 4시반에 잤더니.. 그러고 아침에 일어낫다 다시 잠들어서 결국 한낮 12시에 일어났다.. 그러고 빈둥거리다 늦게 공부할거라 나왔는데 젠장스럽게도 코드를 안가지고 나왔다.. 슛..

14시간 찍는게 힘든게 아니라 1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게 힘들다.. 이래서 어떻게 내가 바라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학교도 다 알아봐놓고, 노트북도 생겼고, 허락도 받았는데.. 지금 앞을 가로막는건 내 의지와 머리라니.. 보통은 나와 정반대이지 않나? 어떻게 된걸까.. 내 자신을 믿는게 너무나 힘들다. 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걱정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은 하나같이 영국인인데.. 난 영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미국엔 왜 잘생긴 사람이 별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