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6일째 : library

겨울무지개 2012. 7. 23. 13:17

 

사진을 바로바로 올릴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것이 참 안타깝도다! 물론 트위터나 페북에는 올리고 있지만..

어쨌든 오늘은 민지랑 민지네 학교 도서관에 공부할겸 갔는데..엄청 큰 버블이 들어있는 차이 버블티를 가지고 도서관에 들어갔다. 시원하고 사람도 얼마 없고.. 널찍한것도 너무 좋고..

역시 미국은 모든게 다 큼직하고 널찍하고.. 마음이 관대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

한국은 지금 쩔게 덥다는데.. 여기는 습기가 없어서 너무 좋다.

 

학교 갔다가 오는길에 웨그먼스? 웨그넌스? 라는 마트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좋았다.

온갖 종류의 음식을 실시간(?)으로 판매하고 그 외에 베이커리도 끝장나게 종류가 많았다. 아~~케익 종류들..ㅠㅠ 내가 케익을 너무 신기하게 쳐다보니까 점원이 나를 더 신기하게 쳐다봤다..

케익살려다가 너무 싼 딸기 가격을 보고 딸기만 한가득 사고 집 근처에 탑스가서 또 스테이크 해먹을려고 소고기를 사러 갔다. 근데 이게 왠일.. 스테이크용 소고기 말고 다른 부위를 사버려서 너무 질겼다 ㅠㅠ 젠장... 그리고 딸기와 함께 먹으려고 휘핑크림 fat free 로 샀는데 .. 오엠쥐 딸기보다도 휘핑크림맛에 반했다.. 팻프리가 이 정도면 그냥 휘핑크림은 대체 얼마나 맛있다는거야???

다음엔 꼭 쇼트케익 종류를 먹어보고 말겠어.. 라고 다짐하고 싶어도 살때문에....

슬픈 인생이다. 어쩔수가 없다...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도수 3.2정도인 술을 사는데 점원이 내 얼굴을 보더니 대체 얼마나 어리게 본건지..

나한테 먹일거냐는 식으로 물어보는거다.. 말이되냐.. 하긴 미국사람들 얼굴을 보니.. 우리 또래 애들은 진심 아저씨 아가씨.. 가 다 되어있음.. 물론 한국도 그렇지만.. 내가 화장을 잘안해서 그런가..

여하튼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아님 동양인 자체가 신기해서 그런건지. 희안하게 10대들이 많이 쳐다보는걸 느낀다. 자기 또래로 보이는건가? 설마..ㅡㅡ그건 아니겠지..

어쨌든 오늘은 하루종일 공부로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공부가 잘 되겠냐..ㅠㅠㅠㅠ 젠장..

진짜 날잡아서 절라 열공해야하는데.. 미니도 글코..ㅋㅋㅋ

놀 일이 너무 많다... ㅠㅠ 미니친구집에도 놀러가고.. 석양도 보러가야되고..오대호중에 하나 축제 보러가고.. 식스플래그 놀러가고.. 이것들만 이번주에 다?? 오엠쥐..

그러고 다음주면 뉴욕가는데.. 아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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