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주일이 훌쩍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겠다.
분명히 20일 남았었는데...... 담주 화욜이라니..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손에 달러를 쥐면 실감이 날려나..ㅋㅋㅋㅋ 공항가는 길 까지도 실감이 안날 것 같다.
아마도 공항에 앉으면 실감이 나겠지. 아 나 진짜로 미국가는구나.
패키지로 다같이 떠나는게 아니라 나 혼자라서 더더욱 떨린다.ㅠㅠ
생애 첫 외국여행인데 나 혼자라니..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기는 길다.
아니다.. 짧으면 짧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닌가......
아 갑자기 지금까지의 내 생활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한심하다기보다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었나... 하는..
허세가 아니라 나는 별들이 너무나 부럽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무엇보다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그 옆에 있으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더 힘들까? 적어도 대기업 정도는 들어가줘야 그런 마음이 덜 할텐데.. 그리고 그런 사람이 아니더래도 요즘에 왜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은건지..
다이어트 성공하면 그래도 좀 나으려나. 아니면 성형을 하면 좀 나으려나..
평생 죽기전에 그 사람을 만날 일이 있기는 할까
하긴 다이어트 성공하고 성형을 한다해서 그 사람을 만날일은.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멀리서나마 걍 지켜보고싶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소설을 써보자면...
만나기로 해놓고 난 그냥 멀리서 지겨보고 못갈거같다고 말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있는 그 사람으로썬 이런 소설자체가 말이 안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국가는 얘기로 시작해서 갑자기 그 사람으로 얘기가 끝나니 이상하구만..
어쨌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