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선물

겨울무지개 2009. 4. 29. 00:41
날짜:
2009.04.28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무언가를 얻는다는 것, 그리고 잃는다는 것

어린시절 혼잣말로 중얼거렸던 영원, 영원이 있을거라 믿었던 마음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영원한 것 역시 없다.

그건 나 혼자가 됐을때 비로소 몸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가 혼자이길 원하면서도 혼자인 것을 몸서리치게 두려워한다.

나 역시 그 누구나처럼 혼자인 것을 두려워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익숙해져서

두려움보다도 심장이 없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다.

타인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 따뜻함이라는 형용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알게 되는 순간, 깨져버릴 그것

그래서 두려움이 없는 것

무지하다기 보단, 불쌍하다.

thats okay, im ok. fine..

그저 내가 행복한 대학생, 인간이라는 걸 알기에.. 괜찮을 수 있는 것이다.

음악이라는 선물, gift is gift..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그 것.

항상 신에게 감사한다. 하나님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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