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거란걸
옭아매여서 귀신에 씌인듯 과거처럼 보이는건 내가 인간인 이상,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거짓을 믿고 환영을 그냥 믿어보련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 것 같으니까..
친구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마음이 돌아서는 일은 어떻게 할 수 가 없다.
내가 너에게 끌렸듯이 한순간 얼어버리는 것 또한 너무나 간단하니까.
매듭이 풀어지는 기분
내가 원하던게 이거였을까..?
내가 원하는건 상관없다. 그저 그 분을 뜻을 따를 뿐..